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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쥔장 남타커 모먼트

팀홀튼, 한국에서 본격 ‘가맹사업’ 시동

gokohiceo 2025. 3.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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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점 오픈런 당시 모습. [사진 출처 = 팀홀튼]

한국 카페 시장에 도전장! 팀홀튼 vs 스타벅스, 과연 누가 웃을까?

최근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핫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 국민 카페 팀홀튼(Tim Hortons)**이 본격적인 가맹사업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것인데요. 커피계의 공룡 스타벅스가 장악한 한국 카페 시장에서 팀홀튼이 어떤 전략으로 틈새를 공략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팀홀튼, 한국에서 본격 ‘가맹사업’ 시동

2023년 서울 강남의 플래그십 매장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상륙한 팀홀튼은 직영점 기반의 확장 한계를 느끼고, 2025년 4월부터 가맹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재 16개에 불과한 매장을 3년 내 15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 : 팀홀튼은 매장 내에서 직접 도넛을 굽고, 샌드위치를 만드는 ‘팀스 키친’을 운영해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가 완제품 납품 시스템을 채택한 것과 대비되는 차별점입니다.

스타벅스 vs 팀홀튼, 누가 더 강할까?

항목스타벅스팀홀튼
글로벌 매장 수 약 40,576개 약 6,000개
국내 매장 수 약 1,900개 이상 16개 (2025년 3월 기준)
커피 가격 (아메리카노 기준) 4,700원 (톨 사이즈) 4,000원
조리 방식 완제품 납품 매장 내 조리 (팀스 키친)
브랜드 이미지 프리미엄 & 글로벌 실용적 & 캐나다 감성

💡 : 팀홀튼은 ‘스타벅스보다는 저렴하고, 저가 커피보다는 고급스러운’ 중간 가격대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을 원하는 소비자층을 노린 똑똑한 포지셔닝이죠.

국내 커피 시장, 정말 포화일까?

많은 전문가들이 국내 커피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고 말합니다. 편의점, 저가 커피 전문점, 고급 스페셜티 카페까지 수많은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블루보틀은 2019년 진출 이후 2023년 영업이익이 16.6%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홀튼은 다릅니다. 일상에서 즐기는 실용적인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은 만큼, ‘합리적인 가격’, ‘직접 조리 음식’, ‘캐나다 감성’이라는 세 가지 무기를 갖췄습니다.

💡 : 팀홀튼은 ‘오픈런’ 신드롬을 만들 만큼 초기 반응이 뜨거웠고, BKR(버거킹 운영사)의 국내 운영 역량도 상당해 가맹사업 안정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홀튼의 성공 열쇠는?

  1.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 컨설턴트와 트레이너를 통해 가맹점주 교육과 소통을 지원
  2. 차별화된 메뉴와 조리 시스템: ‘현장 조리’는 가맹점의 퀄리티 유지에 매우 중요
  3. 현지화 전략 vs 캐나다 감성 유지: 한국인의 입맛과 분위기에 얼마나 유연하게 적응하느냐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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