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채권 사태 :개인 투자자 피해 확산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 뉴스1]

“개인에 팔린 홈플러스 채권 2000억 넘었다”…개인·일반법인 피해 ‘눈덩이’ - 매일경제

홈플러스 채권 사태: 개인 투자자 피해 확산 

 

1. 홈플러스 채권 사태란?

최근 홈플러스가 발행한 단기채권(기업어음,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등) 이 개인 및 중소기업 투자자들에게 대량으로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채권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면서 투자자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2.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될까?

🔹 개인 투자자: 약 2075억 원(676건) 규모
🔹 일반법인(중소기업 포함): 약 3327억 원(192건) 규모
🔹 총 채권 판매 금액: 약 5949억 원

👉 특히 개인 투자자와 중소기업이 대부분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어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3. 홈플러스는 왜 이런 채권을 발행했을까?

홈플러스는 '매각 후 재임차(세일 앤드 리스백)' 전략을 통해 점포를 팔고 다시 임대해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자금 유동성 문제로 인해 계속해서 단기채권을 발행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리스크가 전가된 것입니다.

4. 불완전판매 의혹이란?

불완전판매란 금융 상품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만약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준비하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채권을 판매했다면, 이는 불완전판매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투자자들이 꼭 확인해야 할 점:
✅ 내가 투자한 채권이 어떤 종류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여부 확인
✅ 금융감독원 및 국회 조사 진행 상황 체크